민주 ‘10호 인재’로 김남근 변호사 영입
참여연대·민변에서 활동
“민생개혁위헤 국회 문 두드려
민주당·시민사회 가교역할 할 것”
참여연대·민변에서 활동
“민생개혁위헤 국회 문 두드려
민주당·시민사회 가교역할 할 것”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민주당 영입 ‘10호 인재’ 김남근 변호사 [민주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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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4일 총선에 출마할 ‘10호 인재’로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에서 활동한 김남근(60) 변호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10일 인재영입식을 열고 김남근 변호사의 선정 소식을 알렸다.
김남근 변호사는 인사말을 통해 “민생개혁 시작하기 위해서 국회에 문을 두드렸다”며 “불공정한 경제 구조와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현 정부 정책을 바로 잡고 국민의 삶에 밀접한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민주당과 시민사회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민생 개혁 연합정치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변호사는 소상공인·중소기업·노동 분야의 민생과제 발굴을 위한 민주당 민생연석회의 공동의장을 맡는 등 앞서 민주당과 정책 협업을 해온 인물이다. 그는 서울법대 재학 시절 대통령 직선제 개헌 운동에 참여하다 남영동 옛 대공분실에서 고초를 겪기도 했다. 대학 졸업 후 인천에서 노동운동에 뛰어들었고, 이후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9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했다. 참여연대 집행위원장, 민변 부회장 등을 지냈다.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분양가상한제, 주택임대차 갱신제도 등 민생 관련 입법 운동을 추진했으며, 2009년 야간집회 위헌소송 변호인단에 동참해 야간집회 금지 헌법불합치·일부 위헌 결정을 받아냈다. 참여연대 정책위원시절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김 변호사는 전문성뿐 아니라 정책 능력까지 겸비한 인물”이라며 “민생 현장을 보듬고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재명 대표는 “서민들을 위한 입법 활동에 큰 영향을 발휘해 주실 것”이라며“더 큰 영향력을 가지고 활발하게 꿈을 펼쳐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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