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이슈 연금과 보험

국민연금, 해외·대체투자 운용전문가 24명 모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경.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이 투자 다변화를 위해 해외·대체투자 분야 기금운용 전문가 24명을 채용한다.

23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24년도 제1차 기금운용 전문인력 채용을 위한 공개 모집을 이날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채용된 인력은 해외투자 확대 등 투자 다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글로벌 연수 및 전문교육, 해외 투자기관 근무 등 개인의 글로벌 역량을 키울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모집은 해외주식·채권, 부동산·인프라·사모투자 등 기금운용본부 5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직급별로 책임운용역(8명), 전임운용역(16명) 등 2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올해 기금운용직 채용은 분야별로 실시하며, 이번에 포함되지 않은 분야는 1월 중으로 계획을 마련해 진행할 예정이다.

기금운용직 채용은 △서류전형 △실무면접 △면접전형 △최종합격자 발표 등의 절차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오는 5월 임용될 예정이다.

채용 전 과정은 지원자가 이름·학력·연령·성별·가족사항 등을 밝히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 외부 전문업체의 평판 조회를 거치며, 최종합격자 검증 단계에서는 전력조회, 신원조사, 약물검사 등이 이뤄진다.

지원 접수는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우편·방문·이메일 접수는 받지 않는다.

모집 분야별로 중복 지원은 불가하며, 채용 직무에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채용하지 않을 수 있다.

분야별·직급별 자격 요건 등 운용직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민연금공단과 기금운용본부 홈페이지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은 “해외ㆍ대체투자 확대를 통한 기금투자 다변화, 자산배분 체계 개선 등 적극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우수한 자산운용 전문인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능한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