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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빈대 공포 확산

광명시, 빈대 확산 방지 위해 방역 취약계층에 스팀청소기 무상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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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빈대(bed bug)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핸디형 스팀청소기 대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보건소에 4대, 1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각 1대씩 핸디형 스팀청소기를 비치하고 있으며, 사전에 연락해 대여 가능 여부를 확인 후 방문해 신청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대여 기간은 대여일로부터 7일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빈대가 감염병을 매개하는 역학적 보고는 없어, 빈대에 대한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며 "빈대를 발견하면 스팀청소기와 진공청소기를 이용한 물리적 방제를 우선 실시하고 살충제를 이용한 화학적 방제는 오남용 시 인체와 환경에 유해하고 살충제에 대한 빈대의 저항성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보조적으로 수행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빈대가 의심되는 경우 빈대의 주요 서식지 등을 중심으로 방제하는 것이 좋다. 빈대가 서식하는 가구 틈이나 벽 틈 또는 매트리스 등에서 먼저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생존 개체 및 탈피각(껍질), 알 등을 제거하고 그 부분에 스팀청소기를 이용해 고온의 열처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스팀청소기가 없는 경우 헤어드라이어를 활용해 고온·약풍으로 열처리하면 된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 광명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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