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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시흥시, 환경관리 앞장설 제32기 민간환경감시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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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무단투기 등의 환경오염행위 감시

취약계층에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시행



아주경제

[사진=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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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는 시흥스마트허브 및 정왕·배곧·거북섬동 등 주거지역의 대기환경 개선과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직접 환경오염 행위를 감시하는 제32기 민간환경감시원(기간제근로자 7인)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시흥시 민간환경감시원은 지난 1997년, 스마트허브 및 인근 주거지역의 악취 문제가 대두됐던 당시 시민들의 자발적인 환경감시 활동을 계기로, 1999년 7월부터는 경기도와 시흥시의 예산지원을 받아 현재까지 환경감시 활동을 수행하며 운영하고 있다.

민간환경감시원으로 선정되면, 시흥스마트허브 및 MTV 지역 등의 순찰을 통해 악취, 미세먼지, 수질오염, 폐기물 무단투기 등의 환경오염행위를 감시하는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응시 자격은 공고일 기준, 시흥시 관내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부터 만 60세 이하의 운전면허를 취득한 자로 상시 현장 근무를 위해 운전을 할 수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1월 22일부터 1월 31일까지다.

신청서는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신청서 및 제출서류를 갖춰 시흥시 대기정책과(경기도 시흥시 산기대학로 237, 시흥비즈니스센터 11층)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및 채용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청 대기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화호 준공 30주년을 맞아 민간환경감시원의 활동을 통해 민관이 협력함으로써 시흥스마트허브와 시화호의 환경 개선 및 사업장 환경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민간환경감시원 모집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취약계층에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시행

경기 시흥시는 오는 23일부터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대상포진’은 몸속에 비활성화 상태로 잠복해 있는 수두바이러스가 면역기능이 떨어졌을 때 활성화돼 심한 통증, 발진, 수포, 신경괴사 등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미리 백신접종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예방접종 대상은 시흥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 해당한다.

예방접종 사전 예약을 하고 접종 당일에 신분증을 가지고 시흥시 보건소(정왕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단, 백신 금기자 및 과거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시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방효설 시흥시보건소장은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통해 사회적 배려계층인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의 질병에 따른 경제적 부담 감소와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시흥=윤중국 기자 yj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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