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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광진구 공중목욕탕 수질검사 적합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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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 모든 업소 대상,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의뢰 결과 모두 ‘적합’

탁도, 대장균, 레지오넬라균 등 5종 검사...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나와

매년 이용객 증가하는 겨울 대비 합동 점검 진행, 위생관리 촉각 세워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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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경호)에 소재한 공중목욕탕 모든 업소가 욕조수 수질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목욕탕 욕조수 수질검사는 이용객의 안전과 위생을 위해 매년 실시된다. 지난해는 휴업을 제외한 23개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협업해 목욕물 수질 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했다.

검사 항목은 탁도, 과망간산칼륨 소비량, 대장균군 등 5가지다. 여기에 순환 욕조수를 사용하는 곳은 레지오넬라균 검사가 추가된다.

검사 결과 모든 업소가 적합으로 판정됐다. 대장균군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다른 4가지 항목 모두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분석되면서 위생 상태를 입증했다.

앞으로도 구는 목욕장업 위생관리에 철저히 할 방침이다. 이용객이 증가하는 동절기엔 더욱 촉각을 세운다. 매년 겨울이 시작되기 앞서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해 목욕업소의 경각심을 제고한다.

김경호 구청장은 “공중위생 관리는 구민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목욕업소 수질 상태를 철저히 살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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