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2 (수)

강성희 의원 "국정기조 바꾸라 했다가 행사장서 쫓겨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경호원들에게 제지당하는 진보당 강성희 의원

전북 특별자치도 출범식에 참석한 진보당 강성희 의원(전주시을)이 대통령 경호처 경호요원들에 의해 강제로 퇴장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의원은 출범식 직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범식에서 만난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정기조를 바꿔달라, 그렇지 않으면 국민이 불행해진다고 했을 뿐인데 경호원들이 자신을 행사장 밖으로 내동댕이쳤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윤 대통령과 강 의원은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오늘 오전 열린 출범식에서 만나 악수를 하는 중이었다고 강 의원은 설명했습니다.

또 대통령실 경호원들이 사지를 들어서 끌어냈다며 입을 틀어막혀 말을 할 수가 없었고, 안경도 빼앗겼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행사장 안으로 다시 들어가려고 해도 못 들어가게 막았다며 대한민국 국회의원을 이렇게 사지를 들어서 내쫓는 경우가 어디 있느냐고 비판했습니다.

강 의원은 국민의 마음을 전하는 통상적인 인사였을 뿐인데 그 한마디가 그렇게 거북했느냐며, 대통령실에 엄중히 항의하고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