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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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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손님 가장 많이 몰린 '맛집'은…부베트 서울·런던베이글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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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식당 예약 앱 캐치테이블 맛집 순위 공개
한국일보

캐치테이블에서 발표한 2023년 한 해 가장 인기 있었던 맛집들. 캐치테이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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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 해 동안 가장 인기 있었던 맛집은 어디였을까. 국내 대표 식당 예약 애플리케이션(앱) 캐치테이블이 예약, 웨이팅 등 여러 분야에 따라 가장 인기가 많았던 맛집 순위를 조사한 결과 예약 1위는 '부베트 서울', 웨이팅 1위는 '런던베이글뮤지엄'이 차지했다.

예약이 가장 많았던 부베트 서울은 미국 뉴욕의 브런치 레스토랑으로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 등에 이어 서울에서는 세계 여섯 번째로 문을 열었다. 전 세계 도시에 매장이 생길 때마다 큰 인기를 끌었던 유명 레스토랑이라 서울 진출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어 예약 2위는 '더뷔페 앳 인터불고', 3위는 '웨스틴 조선 서울 아리아', 4위는 '오스테리아 오르조', 5위는 '키친마이야르'였다.

웨이팅 1위는 베이글 맛집으로 유명한 '런던베이글뮤지엄'이 차지했다. 2021년 서울 종로구에 첫 매장을 연 '런던베이글뮤지엄'은 대기가 500여 명까지 몰리며 인기를 끌자 지난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 진출했다. 해당 지점도 오픈 직후 대기자가 200여 명 늘어서는 등 문전성시를 이뤘다.

리뷰가 가장 많은 식당은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고든램지버거' 롯데월드몰점으로 나타났다. 고든램지버거는 단품 가격이 3만 원을 웃돌지만 그만큼 맛과 품질이 높은 음식으로 입소문을 탔다. 리뷰 2위는 '스시소라' 서초점, 3위는 '로우앤슬로우', 4위는 '키친마이야르', 5위는 '스시다온' 순으로 조사됐다.

용태순 캐치테이블 대표는 "캐치테이블에서는 미식가들이 진짜 맛집을 만나고 경험하는 여정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외식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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