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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글로벌D리포트] 사진작가가 포착한 혹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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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물을 뿌리자 눈꽃 같은 가루가 흩날립니다.

물이 찬 공기와 만나 금세 얼어붙은 겁니다.

깨진 껍질에서 흘러나온 달걀이 프라이팬에 닿기 전에 얼어버리고, 젓가락으로 뜬 라면 면발은 꽁꽁 언 채 공중에 매달려 있습니다.

물에 젖은 화장지도 냉동고에서 꺼낸 마냥 굳어버렸습니다.

캐나다의 한 사진작가가 기록적 한파를 표현하려고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진입니다.

북미 대륙을 덮은 북극 한파의 맹렬한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