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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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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민 의원 “고양시 경자구역 지정 성공시키고, 과밀억제권역에서 제외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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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홍정민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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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고양병)이 16일 “고양시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최종 지정시키고, 과밀억제권역에서 제외시키겠다”고 밝혔다. 과밀억제권역으로 묶여 있으면 첨단제조지역 등으로 지정할 수 없다. 제조업 등이 들어올 수 없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지정으로 과밀억제권역에서 제외시켜 지역에 제조업을 유치하겠다는 취지다.

홍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8월 산업부가 경기도 내 경자구역 추가지정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드는 내용의 ‘제3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안)’을 의결하고자 하는 계획을 막아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기 고양 지역의 추가 지정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의미다. 홍 의원은 이어 “(지난해) 12월에 결국 해당 제한 요건이 완화된 내용으로 기본계획이 통과되도록 이끌어내 고양시 지정 무산 위기를 넘겼다”며 “이후 선정 과정과 선정 뒤 내실화를 위한 방향을 산업부, 경기경자구역청 등과 논의하며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앞서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단 등을 잇달아 만나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이후 추가 지원 확보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홍 의원은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에 성공한다면 그동안 과밀억제권역 등 각종 규제로 마이너스 효과를 받고 있던 것을 획기적인 플러스 효과로 역전시킬 수 있다”며, “국회 산자위(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으로서,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고양시가 산업부 단계에서 최종적으로 경자구역으로 지정되고 이후 내실화까지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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