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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AI' 품은 갤럭시 S24...뚜껑 열기도 전에 'TMI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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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갤럭시 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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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 상반기 야심작으로 내놓은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공개를 약 이틀 앞뒀다.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세너제이(산호세)에서 신제품 공개행사인 '갤럭시 언팩'을 개최하고 갤럭시 S24를 전격 공개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를 첫 AI 스마트폰으로 점찍고 유럽연합 지식재산청(EUIPO)과 영국 지식재산청(IPO)에 지난해 11월 'AI 스마트폰'과 'AI폰'에 대한 상표를 등록한 바 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 3세대 포 갤럭시와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의 엑시노스 2400을 채택했다.

엑시노스 2400은 기존 AP인 스냅드래곤 8 2세대와 비교해 GPU(그래픽처리장치) 32%, CPU(중앙처리장치) 25%, NPU(신경망처리장치) 18%이 각 향상됐다. 아울러 방열시스템 향상으로 고사양 게임 플레이가 좀 더 원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역시 가장 큰 주목을 받는 타이틀은 'AI' 기능이다. 삼성전자 측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AI 서비스는 '실시간 통화 통역' 기능이다. 기기 내 적용된 자체 AI로 별도 앱 설치가 없어도 실시간으로 통화하며 통역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상대방이 AI폰을 사용하지 않아도 통역이 이뤄지며, 한국어와 영어를 비롯해 20여개 언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작인 갤럭시 S23 울트라에서 지원하는 100배 줌을 뛰어넘어, AI를 활용한 '150배 줌'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그 밖에 사진 및 영상 편집에도 AI 기능이 적용되며 좀 더 자연스러운 편집이 가능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컬러는 울트라 모델 기준으로 오닉스 블랙, 앰버 옐로우 2가지가 출시될 예정이며 플러스는 여기에 마블 그레이와 코발트 바이올렛 컬러를 더해 4가지가 출시된다. 일반 모델 역시 같은 옵션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판매가는 전작과 비슷할 예정이다. 일반과 플러스 모델의 256GB 용량 출고가는 각각 115만5천 원, 135만 3천 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512GB의 경우 각 129만8천 원, 149만6천 원에 출고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모바일 인공지능 경험과 새로운 가능성으로 가득한 삼성전자의 혁신을 직접 만나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91mobile X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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