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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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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년생, 올해 마지막 무료"…건강도 챙기고 최대 60만 원 아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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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HPV 무료 예방접종

아주경제

[사진=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이 겨울방학을 맞아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증 예방을 위해 국가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에게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HPV 예방접종 백신은 HPV 감염으로 발생하는 자궁경부암, 항문생식기암, 구인두암 등 주요 질환을 90% 이상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36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22개국에서 접종하는 안전한 백신이다.

14일 질병청에 따르면 이번 도 무료 접종 대상은 12~17세(2006~2012년생) 여성 청소년과 18~26세(1997~2005년생)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여성이다. 특히 질병청은 2006년생 여성청소년과 1997년생 저소득층 여성은 올해 12월 31일까지만 무료로 접종할 수 있으니 꼭 잊지 말고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과 보건소에 방문해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HPV 예방접종은 감염 전에 맞는 것이 중요한 만큼 가급적 일찍 접종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14세 이전에 첫 접종을 시작하면 총 2회만 맞으면 되지만, 그 이후에 첫 접종을 하면 3회 접종을 해야 한다.

접종 대상자는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방문해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예방접종 관리→ 지정의료기관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HPV 백신 접종은 자궁경부암 등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청소년들은 방학을 이용해 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주경제=노유진 기자 yesuji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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