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들른 중국 단체관광객들 |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문화교류를 하며 경남 곳곳을 둘러보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경남을 찾았다고 12일 밝혔다.
중국 상하이(上海), 저장성(浙江省), 장쑤성(江蘇省) 지역 차(茶) 전문가, 문화예술 애호가 21명이 지난 11일 입국해 14일까지 경남에 머문다.
이들은 방문 첫날 양산 통도사 성보박물관에서 우리나라 불교회화를 감상하고, 스님 차담회, 108배 묵언수행, 템플스테이를 체험했다.
이어 12일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한중문화예술국제교류전'을 열어 중국에서 가져온 도자기, 불화, 민화 등 작품을 전시하고 진주시로 이동해 K-기업가 정신센터, 유등박물관, 진주성을 둘러본 뒤 한중 차 문화·다식 교류회에 참석했다.
이들은 13∼14일 하동군 쌍계사 차 시배지, 하동녹차연구소, 매암제다원에 이어 통영시 동피랑 벽화마을, 통영중앙시장을 둘러보고 거제시에서 동백꽃차 만들기 체험을 한 후 귀국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중국인들이 대규모보다는 특정한 테마를 가지고 소규모 단체여행단을 꾸려 해외여행을 떠나는 추세다"며 "중국인 소규모 여행단이 경남을 많이 찾도록 경남 관광지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통도사에서 수행 중인 중국 관광객들 |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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