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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지난해 하이브리드차 등록 30만 대 첫 돌파…디젤은 5만여 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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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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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는 강세를 보였지만 디젤(경유)차는 뚜렷한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오늘(11일) 시장조사기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가 2023년 연료별 국내 승용차 신차 등록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하이브리드차는 30만 9164대로 집계됐습니다.

하이브리드차 등록 대수가 연간 30만 대를 돌파한 건 지난해가 처음으로, 2022년(21만 1천304대)과 비교해 46.3% 증가했습니다.

전체 신규 등록 자동차 가운데 하이브리드차는 22.7%에 달했습니다.

반면 지난해 신규 등록된 디젤차는 13만 3천394대로, 2022년(18만 1천746대)에 비해 5만 대 가까이 줄었습니다.

액화석유가스(LPG) 연료 차량은 5만 2천158대고, 역시 전년(6만 8천724대)보다 1만 6천대 이상 줄어든 수치입니다.

또 새롭게 등록된 휘발유차는 전년에 비해 4만 대 이상 증가한 89만 2천726대로, 전체의 58.6%를 차지했습니다.

전기차 등록 대수는 11만 5천822대로, 2022년과 비교해 8천여 대 줄었습니다.

지난해 수입차의 연료별 비율은 휘발유차가 61.7%로 가장 높았고, 전기차(14.6)가 뒤를 이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을선 기자 sunshine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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