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드론으로 바라보는 세상

니어스랩, IBM·월마트 앞에서 AI드론 선보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ES2024에서 AIDrone 공개
신용보증기금 지원·코트라 주최
‘K-이노베이션 데이’ 참가


매일경제

니어스랩이 개발한 AI드론. 니어스랩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AI) 자율비행 드론 스타트업 니어스랩이 ‘CES 2024’에서 월마트, IBM 등 글로벌 기업들 상대로 자체 개발한 다목적 소형 자율비행 드론 ‘AIDrone’(에이드론·가칭)을 선보였다.

니어스랩은 10일(현지시간) 코트라 주최로 열린 ‘K-이노베이션 데이’에서 한국 통합관으로 참가한 스타트업을 대표해 월마트, IBM 등 글로벌 기업들 앞에서 발표 시간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K-이노베이션 데이는 코트라가 CES 참가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피칭 대회를 비롯해 해외 바이어 및 VC와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다.

올해 통합한국관은 코트라와 지자체·유관기관·대학교 등을 포함 총 32개 기관 443개사가 참여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2배가 넘는 규모다. 이중 피칭 대회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15개로 글로벌 기업과 주요 VC 대상으로 피칭을 했다. 니어스랩은 올해 CES를 신용보증기금의 지원으로 참가했다.

매일경제

CES2024 ‘K-이노베이션’ 데이에서 발표하는 니어스랩. 니어스랩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니어스랩은 CES 2024에서 다목적 소형 자율비행 드론 AIDrone을 공개했다. 니어스랩이 직접 개발한 AIDrone은 AI 자율비행과 드론의 합성어로 사람들에게 도움(aid)을 주는 드론이라는 의미에서 붙인 이름이다. 자율비행에 최적화한 드론이라는 특징이 있다.

AI 자율비행을 통한 정보 수집에 최적화됐고, 주야간 카메라와 레이저 거리측정 기능을 탑재한 카메라를 2축 짐벌 시스템으로 구현해 드론의 촬영 범위를 대폭 넓혔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군사작전뿐 아니라 보안이나 재난상황 구조 등 다양한 상황에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AIDrone은 기존 산업용 드론이나 상용드론으로는 어려웠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드론”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AIDrone의 유용함을 전세계에 알리게 돼 많은 수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