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 건설업체 임원으로부터 법인카드 받아 사용한 혐의
검찰 관계자 "1천만원 뇌물수수 혐의 외에도 추가 수사 혐의있다"
검찰, 임종성 의원실 압수수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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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지역구 건설업체 임원으로부터 금품 1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8일 뇌물수수 등 혐의로 경기 광주시에 있는 임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을 압수수색한데 이어, 어제(10일) 서울 국회 사무실을 추가로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임 의원이 어제 서울중앙지검에서 민주당 돈 봉투 수수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받느라 서울 국회 사무실 압수수색이 늦어짐에 따라 오늘 오후 추가 압수수색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020년부터 지역구의 한 건설업체 임원 A씨로부터 법인카드를 받아 사용하는 등 1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해 8월 임 의원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1천만 원 법인카드 뇌물수수 의혹 외에도 추가로 수사하는 혐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선 또 다른 업체가 임 의원 측에 의료비·공사비 등을 대납한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유선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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