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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여객기가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하려다가 엔진에 불꽃이 튀어 공항 소방대가 출동했습니다.
일본 도쿄 나리타공항에서 출발한 TW216편 여객기는 오늘(10일) 오후 9시 28분쯤 인천공항 활주로로 착륙하려는 과정에서 엔진에 새가 빨려 들어갔습니다.
엔진에서는 굉음과 함께 불꽃이 튀었고, 인천공항 소방대가 활주로로 출동했습니다.
승객이 122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객기는 오후 9시 41분쯤 활주로에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티웨이항공 측은 "엔진에서 불이 붙은 건 아니라며 안전한 운항을 위해 철저하게 엔진을 점검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제공, 연합뉴스)
정연 기자 c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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