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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U의 탄약지원 회의론이 잇따르는 가운데 EU 고위 당국자가 우크라이나에 약속한 탄약 100만 발을 예정대로 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티에리 브르통 EU 집행위원은 "오는 3월 혹은 4월까지 목표 달성이 절대적으로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EU는 지난해 3월 우크라이나에 1년에 걸쳐 탄약 100만 발을 공동구매나 재고 전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을 기준으로 약속 이후 8개월간 실제로 전달된 물량이 30만 발에 그치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결국 흐지부지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브르통 EU 집행위원은 또 이날 "EU의 방위산업 역량이 러시아의 무기 생산량과 거의 일치시킬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18개월 혹은 2년 이내에는 러시아와 동등한 수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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