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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에 대한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됐다는 내용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발표가 SEC 소셜미디어(SNS) 계정 해킹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게리 겐슬러 미 SEC 위원장은 SNS 엑스(X, 옛 트위터)의 공식 계정을 통해 SEC 공식 계정(@SECGov)을 통해 올라온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소식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겐슬러 위원장은 “미 SEC 엑스 계정이 훼손돼 무단으로 게시물이 작성됐다”면서 “우리 기관은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과 거래를 승인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 엑스(X, 옛 트위터) 공식 계정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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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미 SEC 엑스 계정에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한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온 바 있다.
한편,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해킹에 의한 허위 사실이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코인베이스에서 이날 오전 6시 10분께 4만7900달러 수준까지 치솟았던 비트코인 가격은 불과 10분 만에 4만4700달러 수준까지 추락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기도 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엑스(X, 옛 트위터) 공식 계정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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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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