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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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보육대체교사들의 농성장에 침입해 구조물을 철거한 광주시청 공무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9일 뉴시스에 따르면 광주 서부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를 받는 광주시청 5급 공무원 A씨 등 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광주 서구 광주시청 1층에 설치된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광주사회서비스원지부 소속 보육대체교사들의 농성장에 설치된 텐트와 벽보물 등을 옮기고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이들은 A씨 주도로 평소 농성장 운영에 불만을 갖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통신 기록을 조회한 결과 범행 과정에서 이렇다 할 외부의 지시를 받은 적은 없었다고 확인됐다.
보육대체교사들은 지난해 초부터 8월 말까지 220일 넘도록 계약 만료 이후 고용 보장을 촉구해오며 농성을 이어갔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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