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가 퇴거불응 등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다. 전장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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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선전전을 하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가 또다시 경찰에 연행됐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8일 오전 9시쯤 혜화역에서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를 퇴거불응·업무방해·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전장연과 이 대표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역사에서 서울시가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예산을 전액삭감하고 노동자 400명을 해고하는 등 ‘전장연 죽이기’를 하고 있다며 출근길 선전전을 벌였다.
이 대표는 지난달 13일에도 혜화역에서 침묵 선전전을 벌이다 체포됐다. 당시 서울교통공사와 경찰은 철도안전법 등을 근거로 침묵 시위가 안전을 해친다며 활동가들의 역사 승강장 진입을 막았다.
경찰은 지난 5일에도 역사에서 시위하던 이규식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를 체포한 뒤 이튿날 석방했다.
김송이 기자 songy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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