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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 스타트업 라이너, '이머징 AI+X 톱 100' 기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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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포브스 선정 '아시아 100대 유망 기업'에 꼽혀

뉴스1

라이너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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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초개인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스타트업 '라이너'(Liner)가 지능정보산업협회(AIIA)에서 주관하는 '2024 Emerging AI+X TOP100'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능정보산업협회는 2020년부터 국내 대표 AI 100대 기업을 'Emerging AI+X Top 100'으로 선정해왔다.

라이너는 국내 최초로 초개인화 AI 에이전트를 선보인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3분기 AI 에이전트인 '라이너 AI 워크스페이스'와 AI 비서 역할을 해주는 웹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라이너 코파일럿'을 출시했다.

'라이너 AI 워크스페이스'는 일반적인 정보 검색에서 나아가 전문적이고 방대한 자료까지 리서치해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핵심을 도출하는 서비스다.

'라이너 코파일럿'은 웹브라우저에 설치해 사용하는 확장 AI 프로그램이다. 라이너 코파일럿을 설치하면 인터넷 이용 중 궁금한 내용을 즉각 질의하고 답변을 받는 게 가능하다. 마우스 드래그로 즉시 번역을 요청할 수도 있다.

간편하게 웹페이지의 내용을 요약하거나 나중에 참고하고자 하는 문장, 이미지, 유튜브 영상들을 라이너 AI 워크스페이스로 저장할 수 있다. 이용자는 정보 습득과 업무에 들이는 시간을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라이너는 90% 이상의 유저를 미국과 유럽, 인도,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확보했고, 전 세계 220여 개국에서 이용하는 AI 에이전트로 성장했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견인하는 AI 에이전트 전문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너는 지난해 8월 국내 생성 AI 스타트업으로는 유일하게 경제 매거진 포브스가 발표한 '아시아 100대 유망 기업'(Forbes Asia 100 To Watch 2023)에 선정된 바 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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