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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청년 인구 비중이 오는 2050년에는 10%포인트 이상 급감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천시가 공표한 '2023 인천시 청년 통계'를 보면 2022년 11월 기준 인천의 만 18∼39세 청년 인구는 전체 인구의 28.7%인 85만 7천59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인천의 청년 인구 비중은 2020년 29.9%, 2021년 29.2%, 2022년 28.7%로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인천시는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오는 2050년에는 청년 인구 비중이 16.8%로 2020년보다 13.1%포인트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2022년 청년 인구의 혼인율은 인구 1천명당 남성 17.2건, 여성 19.8건으로 전년 대비 남성은 0.1건, 여성은 0.2건 감소했습니다.
같은 해 인천에 전입한 청년은 17만 5천326명으로 전출자 16만 3천811명보다 1만 1천515명 많았습니다.
이들의 주요 전·출입 사유는 직업·가족·주택 등이었습니다.
인천의 청년 취업자 수는 코로나19 시기인 2020년 초부터 2021년 말까지 감소하다가 이후 다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연합뉴스)
송인호 기자 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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