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PC 키보드에 새로운 AI 코파일럿 키가 탑재된다 [사진: MS 유튜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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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 키보드에 AI 코파일럿(Copilot) 서비스를 활성화하는 새로운 버튼을 도입한다고 4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파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 MS의 새로운 버튼은 윈도 키보드 레이아웃의 첫 변경 사항으로 CES 2024 기술 컨퍼런스에서 곧 공개될 예정이다.
새로운 버튼은 윈도 키보드에 도입돼 2024년 1월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스페이스 바 오른쪽에 위치한 코파일럿 키는 1994년 윈도( Windows/Start) 키가 추가된 이후 처음으로 윈도 키보드 레이아웃이 변경되는 것이다. 해당 변경으로 인해 사용자가 이미지를 만들거나 이메일을 작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MS의 AI(인공지능)에 대한 헌신을 강조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클라우드를 밀어내는 일환으로 MS는 홍콩에서 기업용 AI 수요의 증가를 촉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에 따르면, 레드먼드에 본사를 둔 MS는 2024년을 'AI PC의 해'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최신 모델을 AI 폰으로 마케팅하는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다.
MS는 오픈AI의 챗GPT-4 기술에 130억달러(약 17조억원)를 투자하기도 했으며 윈도, 오피스, 빙 검색, 보안 소프트웨어 등의 고객 및 금융 제품에 챗GPT-4 기술 등의 AI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MS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AI 서비스를 기기에 통합하는 것은 아직 기기 제조업체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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