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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수)

[네트워크 초대석] 이완섭 서산시장 "뱃길과 하늘길의 중심지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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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네트워크매거진 초대석 시간입니다. 오는 5월 충남 서산에서 국제크루즈선 운항이 시작됩니다. 또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서산공항 신설 사업도 추진중인데, 서산시의 뱃길과 하늘길이 어떻게 변할지, 김달호 기자가 이완섭 서산시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Q. 올해 5월부터 서산에서 11만 4천 톤급 국제크루즈선이 운항을 시작한다고 들었습니다. 올해 서산의 바닷길 어떤 변화가 있습니까?

A. 금년 5월 8일 어버이날 아닙니까? 그때부터 6박 7일간 일본의 오키나와 그리고 미야코지마를 거쳐서 대만의 기륭시 그리고 이제 부산항에 입항하는 국제크루즈선이 취항이 됩니다. 충청권 최초가 되거든요. 서해의 바다를 깨우는 일이 되겠습니다. 우리 서산으로서는 서산 대산항이 국제적인 항구로서의 면모를 더욱더 공고히 하는 그런 뜻깊은 일이 되겠고요. 이것을 기점으로 해서 우리 서산 대산항이 더욱더 활성화되고 또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관광객들이 많이 오고 가고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우리 서산을 비롯한 인근 지역까지도 여러 가지 측면에 있어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이렇게 보고 있거든요. 앞으로 우리 중국과의 국제여객선 취항이라든가 이런 부분도 좀 더 빠르게 속도감 있게 진행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기대감을 갖고 준비를 철저히 잘하고 있습니다.

Q. 뿐만 아니라 하늘길을 열어주는 서산공항 신설 사업도 추진중이라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추진중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서산공항은 우리 서산 시민들뿐만 아니라 220만 충남 도민의 또 숙원 사업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기존에 만들어져 있던 공항을 이용해서 기본적인 인프라 이런 것들만 갖추면 바로 이 비행기가 뜰 수 있는 여건을 갖춘 곳이기 때문에 또 우리 대한민국에서 충청남도만 공항이 또 없어요. 지역균형 발전 차원에서도 필요하고 또 필요성과 당위성과 여러 가지 경제성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판단이 돼서 추진했던 부분인데 어쨌든 이번에 2028년도에 개항을 목표로 추진될 수 있게끔 동력이 이제 추진될 수 있는 동력을 갖췄습니다. 국회에서 실시 기본 설계비 이런 부분도 반영이 됐기 때문에 그래서 지금 올부터 이제 본격적으로 정상적인 추진을 향한 발걸음이 빨라질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Q. 일자리가 많아져야 인구유입도 가능할텐데요. 기업 유치를 위한 서산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A. 기업이 또 들어오기 위해서는 산업단지가 조성이 돼 있어야 그런 기반이 갖춰져 있어야 기업들이 들어오지 않겠습니까? 우리 서산시에서는 지금 현재 전체적으로 한 10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서 추진하고 있는데 지난해 3개 산업단지가 승인 절차를 마쳤어요. 대산 그린컴플렉스라든가 또 충의산단, 대산3일반산업단지 확장 이런 개념이 지금 추진되고 있는데 여러 가지 측면에서 올해부터는 기업을 유치하는 데 발걸음이 빨라질 그런 여건을 갖췄습니다. 전체적으로 한 316만 평방미터 규모가 되기 때문에 한 40여 개의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이 갖춰져 있고 그 이후로도 얼마든지 기업들을 더 유치할 수 있겠죠. 이런 측면에서 기업이 순조롭게 유치가 된다면 일자리를 늘려나가는 데 큰 호재가 될 것이다. 그리고 제가 공약 사항에 100개 이상의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시민들과 약속한 게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도 앞으로 공약을 달성해 나가는데 큰 기폭제가 됐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요.

Q.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와 가족에 대한 지원책을 대폭 강화한다는 소식이 있는데, 어떤 취지입니까?

A. 여러 가지 지표에서 우리 대한민국의 위상이 굉장히 높아져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위해서 목숨을 아끼지 않고 싸웠던 선열들, 그리고 또 열심히 일했던 많은 이런 분들 국가유공자분들 이런 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없었다면 저는 어렵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헌신하고 국가를 위해서 목숨을 아끼지 않고 싸웠던 그런 보훈 유공자들 6.25 참전, 베트남 참전 유공자분들 또 그분들의 미망인 분들 이런 보훈 가족들을 예우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국가가 이제 충분히 그분들에 대한 보상과 예우가 이루어져 있지 않다고 저는 보고 있어요. 부족한 부분들은 지자체가 좀 더 보완하고 보충하고 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보훈수당이라든가 이런 유공자 수당을 높여주고 있는데 전국 최고의 최고 수준의 예우를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공약사항으로 기존에 이런 지급하고 있던 수당 이런 부분들 100% 상향 조정을 하겠다 그렇게 공약을 했는데 올해 100% 다 이제 그 공약을 달성할 수 있게 됐습니다.

Q.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문화 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하셨다고요?

A. 삶의 질을 높이는 측면에서 건강 레저, 미용, 문화, 예술 그다음에 어떤 여행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에 많은 관심을 많이 갖지 않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우리 서산을 품격 있는 문화도시를 만들어야 되겠다라고 하는 부분이 또 들어가 있어요. 예술의 전당급으로 그다음에 시립미술관이라든가 또 문화원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한 군데 모아서 말 그대로 한 곳에 집적화된 그런 공간에서 편하게 즐겁게 모든 분들이 함께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도록 그런 노력을 많이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지난해 9월달에 이미 입지를 다 결정을 했습니다. 거기에 콘텐츠를 담는 이런 일들 올해부터 기본적인 설계라든가 절차를 밟아나가는 그런 것들이 올해 할 일이고 해서, 또 외지에서 큰 대형 공연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유치하고 함으로 인해서 문화와 예술이 어떤 살아 숨쉬는 그런 도시로서의 면모가 확실히 일신되지 않을까 그런 기대감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연말에 우리 서산에 또 행복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국립국악원을 유치를 했거든요. 우리 서산을 중심으로 인근에 또 많은 문화와 예술, 우리의 전통, 민요라든가 이런 우리 것을 지키고 사랑하는 분들이 마음껏 장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돼서 더더욱 우리 서산이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명맥을 더 공고히 할 수 있겠다 그런 생각을 갖습니다.

김달호 기자(dar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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