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시위와 파업

4호선 혜화역 승강장서 시위하던 전장연…현행범 체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일보

5일 오전 이규식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가 경찰에 연행되고있다. /전장연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혜화역에서 선전전을 하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간부가 경찰에 연행됐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5일 오전 8시 41분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출근길 시위를 하던 이규식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대표를 퇴거불응, 업무방해, 철도안전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서울교통공사 측의 계속된 퇴거 명령에도 나가지 않고 승강장 내에서 시위를 했다”고 설명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시위 장소를 혜화역 승강에서 지하철 출근길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서울시에서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예산을 전액 삭감하고 400명의 노동자를 해고한 데 반발하며 시위 중이었다.

다른 시위 참가자들은 서울교통공사의 퇴거 요청에 역사 밖으로 이동해 시위를 진행했고, 이 대표는 홀로 시위를 이어가다 경찰에 연행됐다.

[양승수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