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인류 멸종? "가능성 5% 희박" 주장 나왔다

[AI리포터]

AI가 인류를 멸종시킬 위험은 매우 낮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이 인류에 실제로 위협을 가할 수 있을까. AI 연구자들은 그럴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영국 옥스퍼드와 독일 본을 비롯한 전 세계 대학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을 바탕으로 이같이 전했다. 연구팀은 2778명의 AI 개발자 및 연구자들에 'AI 개발의 사회적 결과와 기술의 미래'에 대한 주제로 대규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약 58%는 AI 기술이 인류 멸종 위협을 가하거나 기타 나쁜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5%라고 답했다.

논문을 집필한 카티아 그레이스는 뉴사이언티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대부분 AI 연구자들이 첨단 AI가 인류를 파괴한다는 사실을 크게 믿지 않는다"라며 "위험성이 크지 않다는 일반적인 믿음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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