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 획정 촉구하는 의원들 |
(순천=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소병철(갑)·서동용(을) 의원은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순천 선거구 정상화를 촉구했다.
두 의원은 "지난 4년간 순천시는 해룡면을 제외한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와 순천시 해룡면만 포함된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라는 비정상적 형태의 선거구로 존재했는데 그 자체로 위법이고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1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당시 지역 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결정됐다"며 "순천시는 전남에서 인구가 제일 많은 제1의 도시로 순천시를 단독의 갑·을 선거구가 아닌 지금의 형태로 방치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순천시 해룡면을 원상 복구해 인구 상한 기준을 넘긴 순천을 2개(갑·을)로 나누고 광양·곡성·구례를 따로 두는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cbebop@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