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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이슈 끊이지 않는 학교 폭력

상명대 디지털만화영상전공, 웹툰 공모전 대상 등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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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상명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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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예술대학 디지털만화영상전공은 재담미디어에서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중단편 웹툰 공모전인 '웹툰런'에서 대상과 최우수상, 인기상, 장려상 등 참가자 전원이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상명대에 따르면 다양한 작품 발굴과 차세대 웹툰 작가 육성을 위해 개최된 '웹툰런'에는 전국 20개 대학에서 90여 편의 작품을 응모했다.

'웹툰런'은 교수와 학생이 멘토, 멘티로 팀을 구성해 웹툰 창작 과정을 총 42.195일(42일 19시간 5분) 동안 마라톤 형식으로 재구성한 공개 경연대회로 진행됐으며, 독자 투표와 PD 평가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필명 승구 (상명대 디지털만화영상전공 2학년 김승환)작가의 '에비스'는 게임에 쏟아부은 퇴직금을 되찾기 위해 홍콩 조직폭력배와 벌인 혈투를 그린 내용으로, 시원한 전개와 화려한 액션으로 독자와 PD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다.

같은 학과 교수님이 공교롭게도 한 집에서 살게 된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학교와 자취 생활의 일상을 코믹하게 풀어낸 필명 김연근 (상명대 디지털만화영상전공 2학년 김연진)작가의 '교수님이 룸메다'는 2등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 '부남자니까 좋아하면 안돼!?' (필명 체린·상명대 디지털만화영상전공 2학년 유승혜)가 장려상과 인기상을 함께 받았으며, '내 얼굴을 보지마!'(필명 김오래·상명대 디지털만화영상전공 4학년 김민희)까지 장려상을 수상해 상명대 디지털만화영상전공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성과를 보였다.

상명대 디지털만화영상전공 수상자 4명을 모두 지도한 김병수 교수에게는 최우수지도자상이 수여됐다.

김병수 교수는 "이번 공모전 준비를 위해 매주 학생들과 함께 작품관련 의견을 나누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갔다"며 "학생들의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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