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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이 김정은 총비서의 딸 김주애를 유력한 후계자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김주애 등장 이후 공개활동 내용과 예우 수준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현재로서는 김주애를 유력한 후계자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김주애를 유력한 후계자로 판단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정원은 그러나 "김정은이 아직 젊고 건강에 큰 문제가 없는 데다, 여타 형제 존재 등 변수가 많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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