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사진=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백현동 개발 비리 사건과 관련해 '수사 무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해당 사건을 경찰 간부 출신 변호사에게 소개해주고 수백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을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오늘(3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박모 경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 경감은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회장의 백현동 개발 비리 관련 사건을 총경 출신인 곽정기 변호사에게 소개해주고 400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곽 변호사는 2022년 6~7월 정 회장으로부터 경찰 수사 관련 변호사 수임료 7억원 외에 공무원 교제·청탁 명목으로 5천만원을 별도로 수수하고 사건을 소개해준 박 경감에게 소개료를 준 혐의로 지난달 22일 구속됐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검찰로부터 박 경감에 대한 수사 개시 통보를 받은 뒤 그에게 대기발령을 내렸습니다.
허경진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