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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시간 절약은 되는데"…구글 '듀엣 AI' 직접 써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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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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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새로운 인공지능(AI) 업무용 비서인 '듀엣 AI'를 공개한 가운데, 몇가지 주의해야 할 점도 보고됐다.

1일(현지시간)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구글 워크스페이스용 듀엣 AI는 문서 요약, 보고서 초안 작성, 이메일 답장 등을 할 수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이 도구의 데모 버전을 테스트해 본 결과, 작업자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지만 위험 요소가 몇가지 있었다고 한다.

일례로 듀엣 AI에 미공개 기사 중 하나를 요약해달라고 요청하자, 어디에도 언급되지 않은 몇 가지 사실과 수치가 포함된 요약본이 나왔다는 설명이다.

또 선택한 텍스트를 글머리 기호로 표시하거나 줄여주는 '글쓰기 도움말' 기능을 사용한 결과, 종종 오류 메시지가 표시되거나 다시 시도하라는 메시지가 표시되는 등 약간의 결함이 있었다고 한다.

듀엣 AI는 단락이나 짧은 문서와 같이 짤막한 텍스트 입력 시 더 잘 작동하는 것 같았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문구 바꾸기' 기능은 문장 검토에 유용했으며, 듀엣 AI는 G메일과도 연동돼 꽤 괜찮은 수준의 이메일 초안도 작성해줬다고 한다.

그러나 비즈니스인사이더는 현재 수준에서 중요한 업무에 듀엣 AI를 사용하는 것은 지양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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