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가 정수장에서 취수한 수돗물의 안전성을 검사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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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기후변화에 따른 남조류 대량 번식으로 수돗물에 대한 주민 불안을 줄이고자 안전성 검사를 진행했다. 조사는 하루 시설용량이 1만t 이상인 도내 17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했다. 마이크로시스틴 6종 검사를 4~11월에 매월 한 차례씩 분석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8월에는 영천호에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영천호를 취수원으로 이용하는 정수장의 상수원수와 정수의 조류독소도 분석했다. 다행히 올해 도내 정수장에서 마이크로시스틴과 조류독소는 불검출 됐다는 게 보건환경연구원의 설명이다.
이화성 경북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은 “수자원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마이크로시스틴 이외에 삭시톡신과 노둘라린 등과 같은 조류독소 물질과 항생제 종류의 미규제 미량 유해물질 검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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