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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이슈 끊이지 않는 학교 폭력

"故이선균, 전청조, 누리호, 항저우AG…올해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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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역·서현역 '묻지마'…전청조·전세 '사기'

유아인·돈스파이크 '마약'…범죄 키워드 多

아시안게임·누리호 성공…'OTT의 배신' 포함

서이초·출산율 0.6명·日 오염수·잼버리 파행도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

이제 김현정의 뉴스쇼도 올해 마지막 순서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대한민국의 올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 마련했어요. 각종 데이터를 종합해서 뽑은 10가지 키워드를 통해서 2023년 한 해를 정리할까 합니다. 인사이트케이 배종찬 소장님 어서 오십시오.

◆ 배종찬> 안녕하십니까, 배추도사 배종찬입니다.

◇ 김현정> 아무리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도 10가지만 꼽기가 쉽지 않으셨을 것 같은데.

◆ 배종찬> 쉽지 않습니다.

◇ 김현정> 일단 미리 말씀드릴 건 저희가 10가지를 본 방송에서 되는 데까지 보고 못 다한 것은 댓꿀쇼로 넘겨서 더 짚어보는 것으로.

◆ 배종찬> 꿀이 뚝뚝 흐르겠죠.

◇ 김현정> (웃음)꿀이 뚝뚝 댓꿀쇼. 첫 번째 키워드 뭔가요?

◆ 배종찬> 그렇습니다. 묻지마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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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묻지마 범죄, 빠뜨릴 수 없는 키워드입니다. 저는 번뜩 떠오르는 것이 분당 서현역 칼부림 사건 먼저 떠오르네요.

◆ 배종찬> 그렇습니다. 묻지마 범죄가 대상을 특정하지 않고 구체적인 동기 없이 저질러지는 범죄인 거죠. 그러니까 이게 뭐야, 뭐 때문이야. 이런 상황이 전개되는 건데 무동기 범죄 또는 이상동기 범죄라고도 불리는데 방금 전에 말씀하셨던 대로 서현역 칼부림 사건 등에 따른 묻지마 살인 또 상해 범죄. 이게 묻지마라는 용어 때문에 방송에서는 또 무차별 흉기 난동 이렇게 표현하자는 이야기도 많았는데 죽전역 칼부림 사건이 올해 3월에 있었고요. 신림역 칼부림 사건 기억나실 겁니다.

◇ 김현정> 신림동 기억나요.

◆ 배종찬> 서현역, 우리 김현정 앵커 말씀하시는 게 바로 8월달에. 그래서 이 빅데이터로 제가 어떤 연구하느라고 연결되는가 봤더니 경찰, 좀 보호됐으면 하는 그 심리가 있고 또 하나 징역, 좀 형벌을 강하게 좀 했으면 하는 거. 그 외에 정부 또 살인, 또 동기, 성폭행, 살해, 이런 빅데이터 연관어가 떠올랐거든요.

◇ 김현정> 연관어가 그런 것들이 수집이 됐어요.

◆ 배종찬> 그러니까 뭔가 좀 우리 사회의 불안감 등 어떻게 하면 이걸 좀 해소할 수 있을까, 이게 내년에도 과제일 것 같아요.

◇ 김현정> 그러네요. 2023년 두 번째 키워드는 뭐였습니까?

◆ 배종찬> 사기 사건들인데 전세 사기. 이른바 또 전청조 사건.

◇ 김현정> 전청조 사기.

◆ 배종찬> 깜짝 놀랐을 거예요.

◇ 김현정> 그럼요.

◆ 배종찬> 이게 전세사기라는 게 의도적으로 세입자의 전세금을 떼먹으려는 목적의 전세 사기에 연루된 깡통 주택들이 늘어났다. 피해를 받는 사람들이 대부분 또 청년 또 젊은 세대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이것도 이번 기회에 또 아침 방송의 강자 김현정의 뉴스쇼니까 제발 무슨, 무슨 왕 안 붙였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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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무슨 무슨 왕, 무슨 왕. 마약왕, 전세왕.

◆ 배종찬> 빌라왕이 아니잖아요. 이건 왕이 아닙니다. 빌라꾼들, 장사꾼들, 사기꾼들.

◇ 김현정> 사기꾼.

◆ 배종찬> 이렇게 표현하는 게 맞을 것 같고 전청조 깜짝 놀라셨을 거예요. 혼인빙자 사기 사건에 촉발됐다. 전청조가 여성이었다. 게다가 펜싱 국대죠. 이 남현희 선수까지 연관돼서 이 전청조, 사기죄로만 무려 전과 10범 이상 이렇게 또 밝혀지기도 했는데 남자들, 여자들 혼인관계도 있고 여러 건이 있고.

◇ 김현정> 맞아요.

◆ 배종찬> 그다음에 남현희 남친 재혼 상대, 이렇게 알려져 있는데 지난 10월 31일 혼인빙자 사기, 사칭, 투자사기 등의 혐의로 체포가 됐습니다. 11월 10일 기준으로 피해자가 23명, 피해액이 무려 28억입니다. 이 연관어는 너무 깜짝 놀라셨을 거예요.

◇ 김현정> 아니, 전청조 건 하나만 갖고도 올해의 키워드 사기로 잡아도 될 정도로 정말 놀라운 사건이었어요.

◆ 배종찬> 사실 이것만 가지고도 2시간 이야기가 가능하죠. 그래서 이 내용의 연관어를 보면 사기, 창수. 창수. 그다음에 전창수의 아버지죠.

◇ 김현정> 아버지 이름 말씀하신 전창수.

◆ 배종찬> 여기다가 임신 또 이혼, 펜싱, 바로 남현희 선수와 연결돼서. 제일 놀랐던 게 남현희 선수랑 왜 연결됐나.

◇ 김현정> 밝혀진 과정도 되게 드라마, 영화 같은 게 혼인을 하기로 해서 잡지의 취재를, 그러니까 인터뷰를 한 거 아니에요.

◆ 배종찬> 화보까지 찍었죠.

◇ 김현정> 거기서부터 드러난 거잖아요.

◆ 배종찬> 그러니까요.

◇ 김현정> 그러니까 더 기가 막힌 사건, 맞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사기였고요. 세 번째는 뭡니까?

◆ 배종찬> 바로 마약 사건입니다. 정말 안타까운 소식, 배우 이선균의 극단적 선택까지 연결되는데 지난 윤희근 경찰청장이 더 이상 마약 범죄를 좌시하지 않겠다. 그간의 노력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불퇴전의 각오로 마약 범죄와의 전면전을 선포한다, 이런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래서 윤석열 정부 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었던 시절에 마약에 대해서 아주 강력한 대응을 여러 차례 강조를 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이게 우리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연예인들하고 많이 연결됐습니다. 흥행 보증수표로 불리며 사랑받았던 유아인, 마약 혐의로 큰 실망을 불러일으켰고 이선균과 또 안타까운 소식 우리가 전해 들었죠. 또 지드래곤 권지용까지. 물론 무혐의로 종결되기는 했습니다.

◇ 김현정> 유아인 씨는 혐의가 있는 걸로 밝혀졌고요. 지드래곤과 이선균 씨는 무혐의로, 그러니까 음성으로. 그러니까 지드래곤은 무혐의고 이선균 씨는 음성인 상태에서 당사자가 사망을 했기 때문에 혐의, 사건이 종결되는 형태.

◆ 배종찬> 맞습니다. 그다음에 또 돈스파이크, 방송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 구속돼서 또 죗값을 치르고 있는 상태인데 연관어로는 이선균 배우가 또 떠올랐고요. 지드래곤 또 유아인까지 올라 있고 그만큼 연예인들에게는 마치 홍역 이상의 큰 또 이 마약 앓이가 되는 그런 상황들이 올해 연출됐습니다.

◇ 김현정> 그리고 연예인 사건을 제외하고라도 올 한 해는 우리 사회의 마약이.

◆ 배종찬> 맞습니다.

◇ 김현정> 키워드로 꼽을 만큼 만연하기도 했어요.

◆ 배종찬> 그래서 특징적인 게 뭐냐 하면 그동안 우리가 맛있는 떡볶이, 음식 이야기했던 마약 떡볶이 이야기했죠. 마약 김밥, 그런 게 사라졌어요.

◇ 김현정> 맞아요.

◆ 배종찬> 그런 표현이 사라졌어요.

◇ 김현정> 그런 거 쓸 데가 아니다 이렇게 돼버린 겁니다. 그 정도로 우리 실생활까지도 파고든 마약을 올 한 해 중요한 키워드로 꼽을 수밖에 없는 거 맞습니다. 그런데 배 소장님 좀 밝은 키워드는 올해 없던가요?

◆ 배종찬> 지금부터 있습니다.

◇ 김현정> 있습니까?

◆ 배종찬> 역시 김현정 앵커님께서 이렇게 또 예리하게 짚어주시네요.

◇ 김현정> (웃음)뭡니까?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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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에서 일본을 2대1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항저우(중국)=황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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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종찬> 4위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입니다. 이게 원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인데 원래는 작년에 열렸어야 되는데 중국의 코로나 사태 때문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올해 9월 23일에 2023년 올해 열렸죠. 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밝은 소식이라는 게 축구 금메달, 야구 금메달. 그래서 인도가 우리보다도 인구가 훨씬 많죠. 인구 세계 1위 국가입니다. 그런데 인도가 4위, 대한민국이 한 90여 개의 더 많은 메달을 받아서 우리가 3위였습니다. 반가운 소식.

◇ 김현정> 그리고 몇 위를 했느냐를 떠나서 그때 되게 즐거웠어요. 우리가. 저는 막 뭡니까?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 보면서 진짜 감동하기도 하고 되게 좋았어요.

◆ 배종찬> 그럼요. 세계 랭킹 1위. 그래서 빅데이터를 보면 재미있는 게 하나만 소개를 해드리면 이강인 선수가 이름 나와 있어요.

◇ 김현정> 연관 검색어로?

◆ 배종찬> 연관 검색어로 10위 안에 안 들어 있는데 10위 안에 들어 있는 선수 중에서 이강인 선수가 유일하게 들어왔다. 왜일까요?

◇ 김현정> 왜요?

◆ 배종찬> (웃음)귀욤귀욤.

◇ 김현정> (웃음)귀엽죠. 귀욤귀욤.

◆ 배종찬> (웃음)배추도사 귀엽지 않습니까?

◇ 김현정> (웃음)머리숱은 어떻게 이렇게 많으세요?

◆ 배종찬> 심지는 않았습니다.

◇ 김현정> 다음으로 넘어갈까요? 다음 키워드.

◆ 배종찬> 5위는 누리호 성공인데 우리가 사실 이게 우리 기술력을 입증하는 것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으니까 더 반가운 소식입니다. 지난 5월 25일 누리호가 3차 발사에 드디어 성공을 했습니다. 그동안 발사도 지연되고 이렇게 우려가 있었는데 이때 2차 발사와는 다르게 소형 위성 2호 등 실제 위성이 궤도에 올려지는 발사체로 본연의 역할을 잘 수행했다.

◇ 김현정> 그렇죠.

◆ 배종찬> 그러면서 상당히 또 주목을 받았었습니다.

◇ 김현정> 우리 우주 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어떤 그런 장면을 우리가 목격한 거였잖아요.

◆ 배종찬> 그렇죠.

◇ 김현정> 빠뜨릴 수 없는 장면 맞습니다. 10개의 키워드로 2023년 정리하고 있는데요. 여섯 번째 키워드는 뭐죠?

◆ 배종찬> 이건 영화의 한 대사를 더 올리지 않을 수가 없네요. '배배배 배신이야.'

◇ 김현정> '배배배 배신이야'? 뭐가 배신했어요?

◆ 배종찬> 왜 그러냐면 믿었던 OTT였는데 넷플릭스 K콘텐츠. 이게 흥미로운 게 지난 2017년 3월에 넷플릭스가 트위터에 홍보 문구를 게재한 게 뭐냐 하면 사랑은 비밀번호를 공유하는 것이다. 계정 공유 이 흥행 카드를 빼들었거든요. 그래서 갑자기 여러 명이 최대 4명까지 공유할 수 있네. 이게 사실은 넷플릭스 흥행의 비결이었는데 그 뒤에 수익성이 안 좋아졌죠. 그러다 보니까 이번에 느닷없이 한 집에 살지 않는 이용자와 계정. 그러니까 이게 같은 인터넷 선에 없으면 매달 5천 원을 추가로 내야 됩니다.

◇ 김현정> 언제는 사랑은 공유하는 거라며요.

◆ 배종찬> 그러니까요.

◇ 김현정> 그래놓고 그럼 지금은 뭡니까? 도대체.

◆ 배종찬> 그러니까요.

◇ 김현정> 더욱 좀 기가 막히는 것은 거의 독과점처럼 굉장히 많은 시장을 차지하고 나니까 그다음에 이렇게 해버리는 게 속상하더라고요.

◆ 배종찬> 그렇습니다. 그래서 나온 반응이 방금 전에 우리 김현정 앵커는 연기도 왜 이렇게 잘하실까.(웃음) 소비자들이 아까 그 홍보 문구를 비롯해서 사랑이 이렇게 변하니? 이렇게 나왔는데 연관어를 보면 재미있는 게 넷플릭스뿐만이 아닌 거죠. 연관어 1위 유튜브. 유튜브도 왜냐하면 프리미엄 왜 이렇게 돈을 올려.

◇ 김현정> 요금 올렸어요. 너무 비싸요, 1만 5000원.

◆ 배종찬> 디즈니까지. 그래서 좀 속상한 마음이 OTT의 배신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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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웃음)맞네요. 키워드 7번째.

◆ 배종찬> 슬픈 소식입니다. 지난 7월 18일 기억나시죠? 서울 서초구의 서이초등학교 교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반 아이들 지도 문제 학생들 간 발생한 사건 관련 학부모 간 중재, 연필로 누구를 이렇게 상처 냈다, 어떤 이야기가 나왔죠? 나이스 업무의 스트레스, 개인 신상 문제 등으로 심리적 취약성이 극대화됐다라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었는데 그런데 처리 결과는 무혐의 내사 종결됐어요. 그래서 지금 더 교사분들이 반발하고 있는 그런 사건인데 너무 슬픈 소식, 있어서는 안 되는데 이걸 가지고서 또 학생인권조례가 문제였다. 이게 또 논란이 되고 있고 지금 우리 사회의 목소리는 어떻게든 선생님들이 그런 상황을, 학생이 선생님을 폭력하는 세상이 된 거예요. 이래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 김현정> 올 한 해 이 교권 갈등, 교권 보호 이런 키워드 빠뜨릴 수 없을 만큼 컸던 한 해 맞습니다. 다음으로 가죠.

◆ 배종찬> 일본 오염수 이야기 안 할 수가 없습니다. 한국과 일본이 관계는 좀 개선된 것 같은데 오염수 방류 이거 어떻게 하겠냐. 이거는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내용이니까 빅데이터로 봤더니 우리 국민들의 걱정입니다. 안전 수산물.

◇ 김현정> 그러니까 연관 검색어 수산물 이런 게 나왔죠.

◆ 배종찬> 그렇죠, 방사능. 그다음에 가리비.

◇ 김현정> 가리비.

◆ 배종찬> 이 이야기 아시죠? 최근에 일본 수산물의 최대 수입국이 중국인데 중국이 안 한다고 그러니까 일본 내에 검토된 내용이 그래? 그럼 이 가리비 한국에 수출할까 이러면서 또 관련된 이야기가 많이 집중이 됐었습니다.

◇ 김현정> 맞습니다. 이제 2개의 키워드만 남겨놓고 있는데요. 2개를 먼저 발표해 주시고 발표해 주시고 해설을 들어볼까요? 뭐와 뭡니까?

◆ 배종찬> 맞습니다. 잼버리 파행, 엑스포 실패와 같은 국제 행사였는데요.

◇ 김현정> 국제행사.

◆ 배종찬> 이게 있었고 또 하나가 바로 출산율입니다. 남은 시간 동안은 출산율을 좀 정리해 드리고 싶은데 놀라지 마십시오. 올 10월에 태어난 아기 수가 지난해보다 8% 넘게 줄면서 4분기 합계 출산율이 0.6명대라는 전망치가 나왔습니다. 12월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 동향인데요. 출생아 수가 10월 출생아 수까지가 정말 만 10월 출생아 수가 1만 8904명으로 역대 최저 규모입니다.

◇ 김현정> 0.6명대까지 갔어요. 0.7도 깨졌습니다. 0.6. 심각해요.

◆ 배종찬> 1월부터 10월까지 태어난 아기 수가 20만 명이 넘지 못합니다. 제가 태어났을 때가 100만 명이 넘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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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국회 앞에서 '故 서이초 교사 49재 추모집회' 가 열리고 있다. 황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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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옛날에 태어나셨어요. 아무튼 그때가 좋았던 거죠. 그때가 좋았던 거고 이 문제는 정말 심각한 문제여서 저희가 신년 인터뷰로도 다룰 거거든요. 집중해 주십시오. 여러분. 여기까지 올 한 해 배종찬 소장과 함께 정리해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 배종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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