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손민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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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전후 연말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산타 랠리’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가격이 일주일 사이 3% 하락했다. 반면 알트코인 대장주로 불리는 이더리움은 같은 기간 4.8% 오르며 급등세로 전환했다.
29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개당 4만2517달러에 거래 중이다. 일주일 전(4만3870달러)보다 3%, 전날(4만3522달러)보다 2% 떨어진 수치다.
반면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2355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지난 27일 한때 2180달러까지 내려갔지만, 다음날 오전 11.6% 상승하며 2434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가격이 급등하자 내년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여론이 형성됐다. 가상자산 운용사 ETC 그룹 연구 책임자인 안드레 드라고쉬는 “올해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에 비해 상대적 저조한 실적을 냈다”며 “앞으로 12개월 동안 이더리움이 비트코인 보다 나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레이스케일도 “이더리움의 회복은 전체 가상자산 시장의 회복을 의미한다”고 했다.
이학준 기자(hakj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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