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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인구 이동이 1년 전보다 4%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변경한 사람은 49만 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3% 증가했습니다.
지난 10월 11.0% 늘어난 데 이어 두 달째 늘어난 것입니다.
주택 매매가 늘면서 인구 이동도 증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9∼10월 주택 거래량은 9만 7,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가량 증가했습니다.
전입 인구에서 전출 인구를 뺀 순이동을 보면, 인천 3,901명, 경기 2,922명, 충남 1,909명 등 7개 시도에서 순유입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서울 -6,239명, 부산 -1,153명, 광주 -517명 등 10개 시도는 순유출을 보였습니다.
(사진=통계청 제공,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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