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지협은 26일 서울 진관사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진우 스님을 공동대표 의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는 진우 스님과 정서영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용훈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최종수 성균관장(유교), 박상종 천도교 교령,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이 참석했다. 종지협은 1997년 10월 종교간 화합과 교류 확대를 위해 설립됐으며 국내 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 7개 종교 수장들이 참여하고 있다.
[김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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