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피카(Pik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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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피카(Pika)가 2023년 11월 기준 5500만달러(약 716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전했다. 지난 4월 설립한 지 불과 7개월 만의 성과다.
피카는 실리콘밸리에 있는 AI 스타트업으로, 이번 펀딩은 실리콘밸리 대표 벤처캐피털(VC) 중 하나인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가 주도했다고 알려져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피카랩스는 오픈AI 등 여러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할 당시 약 2억~3억달러(약 2592억~3888억원)의 가치를 평가받았다.
피카는 지난달 29일 AI 동영상 생성 서비스 앱 '피카 1.0'을 출시했다. 텍스트를 입력해 동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서비스로, AI를 사용해 사람의 의상을 바꾸거나 다른 캐릭터를 추가할 수도 있다. 또한 기존 동영상의 길이를 늘릴 수 있고 애니메이션과 같은 다양한 스타일로 변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피카는 미국 스탠퍼드대 인공지능 연구소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던 중국계 데미 궈(25)와 첸린 멍(27)이 공동 창업했다. 앞서 데미 궈는 스탠퍼드대에서 공부하기 전 메타의 AI 연구 부서에서 엔지니어로 일했으며, 첸린 멍은 생성형AI와 관련된 논문을 포함해 다수의 AI 연구 논문을 집필한 바 있다.
피카는 홈페이지를 통해 "6개월 전 우리는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미래의 동영상 제작 인터페이스를 설계하고 싶었다"며 "이제 50만명의 사용자로 구성된 피카 커뮤니티로 성장해 매주 수백만 개의 동영상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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