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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이슈 연금과 보험

한화운용 “안전한 연금투자 위해 상장리츠·고배당ETF·TDF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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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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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투자는 상장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상장지수펀드(ETF), 타깃데이트펀드(TDF)가 좋다.”

한화자산운용은 “TDF나 리츠 상품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수익성과 안정성을 고려해 미래 은퇴 자산을 축적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올해 연말정산부터 세액공제 대상 금액이 연금저축·IRP 합산 최대 900만원까지 늘어난 만큼, 연금 투자에 관심있는 투자자들에게 기회가 될 전망이다.

우선 한화자산운용은 최근 순자산 11조 원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TDF 투자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TDF 순자산 11조 원 중 연금 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92.3%인 10조 1000억 원 수준일 정도로 퇴직연금 투자에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생애주기를 고려해 은퇴시점에 맞게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조절해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고배당 ETF 역시 연금 계좌를 통해 투자한다면 배당소득세를 이연시키고 향후 저율의 연금소득세로 투자금을 수령할 수 있어 각광받는 상품 중 하나다. 일반 계좌로 투자 할 때 ETF 배당금(분배금) 수령 시 15.4%의 배당소득세가 원천징수되지만, 연금저축·IRP 계좌를 통해 5년 이상 투자한 뒤 55세 이후 수령 시 3.3~5.5%의 낮은 연금소득세율이 적용된다.

지난해부터 연금 계좌를 통해 투자가 가능해진 상장리츠 역시 매년 배당가능이익의 90% 이상을 의무적으로 배당한다는 점에서 안정적으로 배당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상품 중 하나다.

이와 관련해 한화자산운용이 추천하는 자사 상품은 한화리츠, ARIRANG 고배당주 ETF, LIFEPLUS TDF 2035·2040·2045 등이다.

한화리츠는 연 평균 6.85%의 배당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돼 안정적인 이익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ARIRANG 고배당주 ETF는 국내 주식형 ETF 중 가장 높은 6.03%의 분배율을 달성했다.

한화의 라이프플러스 TDF는 5년 수익률 기준 각각 49.42%, 54.44%, 56.46%를 기록하고 있다. 5년 수익률 기준 15위권 내에 한화자산운용의 TDF 상품만 3개가 진입한 셈이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략사업부문장은 “올해부터 연금저축과 IRP 세액공제 대상금액이 최대 900만 원까지 확대된 만큼 직장인이라면 연말까지 개인의 여력 범위 내 금액을 최대한 납입해 혜택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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