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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 중단’ 위기 학생 1000명 장학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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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SOS 장학생 선발…10개월간 300만원 지급

재해·질병·아동학대 등 학업 중단 위기 학생이 대상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교육부가 재해·질병·아동학대 등으로 학업 중단 위기에 처한 학생 1000명을 선발,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데일리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사진=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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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에스오에스(SOS) 장학생’ 1000명을 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SOS 장학금은 긴급복지지원법 제2조에 따라 긴급 상황으로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중·고교 재학생을 선발, 지원하는 장학제도다.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활용하며 2020년 코로나 팬데믹 때 신설됐다.

올해는 호우 피해나 중증질병, 아동학대 등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학생 1000명을 선발했다. 이는 전년(600명)대비 400명 늘어난 수치로 1차(5월)와 2차(9월)에 걸쳐 장학생을 뽑았다.

SOS 장학생에게는 10개월간 총 300만원이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아울러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서 겪는 심리적 불안감·우울감을 고려, 심리 안정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해당 학생이 원하는 시간대에 전문인력의 도움을 받도록 상담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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