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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15~16세기 활동했던 이탈리아 화가 라파엘로 산치오가 그린 '장미의 성모' 일부를 다른 사람이 그렸다는 주장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CNN은 영국 브래드포드대 연구팀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작품을 분석, 그림 중 일부를 다른 사람이 그렸다는 결론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작품 분석에 사용된 AI 프로그램을 개발한 브래드포드대 비주얼 컴퓨팅 및 지능형 시스템 센터 하산 우가일 소장은 "AI 프로그램은 라파엘로 작품의 진위여부를 98% 정확도로 구별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하웰 에드워즈 브래드포드대 분자분광학 명예교수는 우가일 소장의 AI 프로그램을 사용해 '장미의 성모'를 분석했다. 그 결과 성 요셉 부분을 지적하며 "다른 사람이 그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에드워드 교수는 "성모와 아기 예수, 세례자 요한은 라파엘로가 그렸다"고 말했다.
앞서 업계 일부 전문가들도 '장미의 성모' 중 성 요셉 부분을 다른 사람이 그렸다는 주장을 펼친 바 있다. 한편 1518-1520년 그려진 것으로 알려진 '장미의 성모'는 스페인의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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