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관은 오늘(2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서민과 약자 편에서 나라의 미래를 대비하고 싶었다며, 장관으로서 잘못하거나 부족했던 일은 모두 자신의 능력이 부족해서일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임식 후 기자들과 만나서는 비대위원장으로서 잘할 수 있을 거란 막연한 자신감보다는, 시민과 나라를 위해 잘해야 한단 책임감을 더 크게 느낀다며 지명 소회를 밝혔습니다.
다만, 9회 말 '투 아웃'에 '투 스트라이크'면 들어오는 공이 애매하거나, 원하지 않던 거라도 후회 없이 휘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을 나침반으로 삼아 용기와 헌신으로 맡은 직책을 해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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