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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시위와 파업

교육공무직, 기본급 월 6만8000원 인상…'無파업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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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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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무직원 기본급이 내년 3월부터 6만8000원 인상된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21일 전라북도교육청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와 '2023년 교육공무직원 집단임금협약'을 체결했다.

학비연대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와 전국여성노조,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등의 공동교섭단이다. 학비연대 소속 조합원들은 9만4000명에 이르고, 전체 교육공무직원은 17만명에 이른다.

특히 올해는 교섭대표 교육청인 전북도교육청을 중심으로 17개 시·도교육청 간 협력을 통해 학비연대와 연내 교섭 타결을 위해 집중 협상을 진행했다. 노사가 적극적으로 협의한 끝에 교육공무직원 총파업 없이 조기 타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공통적으로 기본급을 6만8000원 인상하고 명절휴가비를 연 10만원 인상키로 했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시·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노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노사관계 구축 및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한편 교육공무직원의 근로조건을 지속적으로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투데이/손현경 기자 (son89@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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