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인력난에 시달리는 미국 건설업계가 AI를 돌파구로 삼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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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매사추세츠주 최대 건설 계약업체인 '서퍽'(Suffolk)이 심각한 노동력 부족과 근로자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
서퍽은 2017년부터 최고데이터책임자(CDO)를 임명하고, 30명의 데이터 분석가로 구성된 팀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건설 근로자의 25%가 55세 이상으로 건설 업계는 고령화 문제에 직면한 상태다. 또 건설업은 위험도가 높은 산업인만큼, 정보에 입각한 의사 결정은 건설 현장의 안전 표준을 준수하는데 있어 핵심적인 부분이다.
이에 켈시 가우거 서퍽 운영 이사는 과거 경험과 직관을 기반으로한 의사결정이 아닌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체계를 건설 현장에 도입하고 있다.
데이터 기반의 의사 결정 모델이란 AI를 활용해 작업 현장에 위험 등급을 부여하고 사고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것을 말한다. 즉 안전 모니터링 및 사고 데이터를 디지털화시켜 건설 현장의 안전 표준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개념이다.
이를 통해 서퍽은 작업장 안전에 대한 핵심성과지표(KPI)를 변경하고, 사고 발생률을 크게 낮추는 데 성공했다. 켈시 가우거 이사는 "우리는 지난 40년 간의 건설 현장 데이터를 갖고 있다"고 밝히며 "AI를 활용해 더 나은 설게 의사 결정을 앞당기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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