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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이슈 로봇이 온다

로봇이 책 대출·반납 한번에…세종시립도서관, 스마트로봇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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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세종시립도서관서 책 운반하는 자율주행 로봇
[세종시립도서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책 안내와 대출, 반납까지 하는 자율주행 스마트 로봇이 세종시립도서관에 도입됐다.

세종시립도서관은 도서 검색부터 이용 안내, 대출까지 가능한 스마트 로봇을 도입하고 오는 22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자율주행 스마트 로봇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주관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리빙랩 확산을 위한 스마트 도서관 구축사업'의 하나로 도입됐다.

기존 안내 로봇은 도서를 검색하고 도서 위치를 안내하는 역할까지 수행했지만, 세종시립도서관에 도입된 스마트 로봇은 한 단계 더 진화해 직접 대출·반납까지 할 수 있다.

도서관리시스템 연동으로 도서관 이용 안내, 대출 베스트 제공, 신간 도서 검색, 인공지능(AI) 감정 인식 도서 추천 등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어린이, 고령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이용 편의 측면에서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사서들이 해 왔던 도서 위치 안내·대출 등 단순 반복 업무를 스마트 로봇이 대체하면서 사서들은 질 높은 서비스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

세종시립도서관 내 스마트 로봇
[세종시립도서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은수 관장은 "민간 혁신 기술이 적용된 최첨단 로봇을 전국 최초로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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