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빗썸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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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관련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21일 가상자산 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4만3366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일 대비 0.55% 하락한 수치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전일보다 0.85% 오른 2195달러에 거래 중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다음 달 비트코인 현물 ETF 심사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앞서 시장에선 SEC의 승인을 점치면서 비트코인 가격도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최근 전문가들의 비관론이 제기되면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관심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인 코인데스크는 가상자산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의 보고서를 인용해 “내년은 비트코인 현물 ETF 등의 영향으로 긍정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도 “장기적으로 가격이 상승하는 구간에도 단기적으론 가격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태호 기자(t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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