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은 재력가 행세를 하면서 사회초년생인 20~30대에게 투자를 빙자해 거액을 뜯어낸 사건을 철저하게 수사해 엄정하게 대응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전 씨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강연 등을 하며 알게 된 27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30억여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전 씨는 재벌가 3세와 미국 나스닥 상장사 대주주 행세를 하며 재벌들만 아는 은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고 속여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경찰에게 사건을 넘겨받아 전면적 보완수사를 진행했고, 피해자 4명을 상대로 2억 4천만 원을 가로채고 남성 주민등록증을 위조하는 등 전 씨의 추가 범행을 규명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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