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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이슈 로봇이 온다

새해 첫 태양 떠오르는 울산 간절곶에 고철 로봇 ‘솔라봇’ 출동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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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 아트 전시회 ‘상상공간’
높이 18m 대형 조형물 설치


매일경제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뜨는 울산 간절곶에 설치된 고철 로봇 조형물 <자료=울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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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로 만든 대형 로봇 조형물이 오는 2024년 갑진년 한반도 첫 일출을 맞이한다.

울산 울주군은 갑진년 해맞이 행사를 앞두고 해맞이 명소 간절곶에 ‘상상공간’을 개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상상공간은 고철과 버려진 플라스틱 등 폐기물로 만든 조형물 등 정크 미술 작품으로 구성됐다.

전시회에는 고철로 만든 높이 18m 대형 로봇 조형물 ‘솔라봇’ 등 모두 123점의 정크 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서생면주민협의회 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35억원을 지원했다. 오는 2028년까지 연중 전시된다.

울주군은 전시회 대표작 솔라봇은 태양 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해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간절곶을 방문한 간절곶의 미래를 상징한다고 밝혔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해맞이뿐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간절곶을 명실상부한 해맞이 1번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은 내년 새해 첫해를 오전 7시26분 독도에서 볼 수 있다고 발표했다.

육지 첫해는 오는 7시31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에서 뜬다. 전국 해맞이 명소 해 뜨는 시각은 포항 호미곶 7시32분, 강원 강릉 정동진 7시39분, 부산 해운대 7시32분, 제주 성산 일출봉 7시36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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