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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프랑스의 전기차 보조금 제도 개편으로 일부 한국산 전기차가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 데 대해 우리 정부가 프랑스 정부에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장영진 1차관이 서울에서 프랑스 외교부 올리비에 베쉬트 통상장관을 만나 유감을 표명하고 통상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프랑스 정부는 지난 14일 이른바 '프랑스판 IRA(인플레이션 감축법)'로 불리는 전기차 보조금 개편 적용 리스트를 공개했습니다.
프랑스가 자국과 먼 곳에서 생산된 자동차에 환경 점수를 불리하게 매기면서 보조금 대상 차종 79종 가운데 절대 다수는 유럽산으로 채워졌습니다.
한국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 프랑스에서 멀리 떨어진 국가에서 생산된 전기차 대부분이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한국차 중에서는 유럽에서 생산된 현대차 코나가 보조금 대상에 포함됐지만 한국에서 생산돼 수출하는 기아 니로는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장 차관은 앞으로 니로가 탄소배출량을 재산정받을 수 있도록 한국 정부와 업계가 진행할 공식 이의제기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베쉬트 장관에게 당부했습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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