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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이민자, 미국 피에 독 푼다"…트럼프 '혐오 발언' 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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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에 있을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 중에 선두를 달리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또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이번에는 아시아를 포함한 이민자들이 미국의 피에 독을 풀고 있다면서 합법적인 이민까지 줄이겠다고 말했습니다. 공화당 안에서도 비판이 나왔습니다.

뉴욕에서 김범주 특파원입니다.

<기자>

바로 다음 달인 1월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이 열릴 뉴햄프셔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 유세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