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안 후보자는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출신으로 이론과 실무를 두루 겸비한 국제통상 전문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증된 업무 능력과 풍부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수출 증진과 핵심전략산업 육성, 규제혁신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자는 “우리 기업들이 혁신을 주도하고 역동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임자 지명으로 방문규 산업부 장관은 내년 총선 수원 출마를 위해 3개월 만에 물러나게 됐다. 정부 관계자는 외교안보라인 개편에 대해 “후보군은 거의 다 나온 상태로, 윤 대통령의 결정만 남았다. 가능한 이번 주 안에는 정리하려 한다”고 말했다. 변수인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의 국정원장 기용과 관련,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조 실장의 유임도 가능하다”고 했다. 이 경우 윤 대통령이 시간을 더 두고 국정원장 인선을 고민할 것이란 관측도 있다.
현일훈·박태인 기자 hyun.il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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